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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었을 때, 어디부터 챙겨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정상 수치인 줄 알았던 지표들이 ‘경계’ 혹은 ‘주의’ 항목에 포함되면서
갑작스럽게 생활습관 교정과 영양제 복용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중 특히 혈액검사 지표를 중심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그에 맞는 영양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건강검진은 시작일 뿐, 복구와 예방은 지금부터입니다.
혈액검사에서 자주 나타나는 결핍 지표 5가지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흔히 지적되는 영양 결핍 항목은
대부분 생활습관이나 식단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1. 비타민D 부족 (25-OH-D 수치 낮음)
한국인의 70% 이상이 비타민D 부족 상태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고령화입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 조절, 근육 기능 유지에 관여하며
골밀도 저하, 피로감, 만성염증과도 연관됩니다.
✅ 추천:
- 비타민D 3 단일제 또는 D3+K2 복합제
- 하루 1,000~2,000IU 기준
- 지용성이므로 식사 직후 복용 권장
2. 페리틴(저장 철분) 수치 저하
철분 수치는 정상이지만 페리틴이 낮다면
만성 피로, 탈모, 두통, 손발 저림 증상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여성은 생리로, 남성은 식습관이나 흡수 저하로 철 저장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추천:
- 철분제 + 비타민C 복합 섭취
- 공복 섭취 시 흡수율 높지만 속 쓰림 주의
- 비타민B12 또는 엽산 결핍 동반 여부도 확인
3. 총 콜레스테롤/LDL 상승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이 낮은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부족, 기름진 식사 외에도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 특성도 원인입니다.
✅ 추천:
- 오메가 3 (EPA, DHA 비율 확인)
- 식물성 스테롤, 폴리코사놀, 레시틴 등 병행 가능
- 식사 직후 복용, 장기 복용 효과 우수
4. 혈당 경계 (공복혈당 100~125mg/dL)
당뇨 전단계인 경우 식후 혈당 관리 및 인슐린 민감도 개선이 중요합니다.
✅ 추천:
- 알파리포산(ALA), 크롬, 마그네슘
- 식후 복용, 항산화 기능도 함께 작용
- 운동 병행 시 효과 상승
5. 간 수치(GOT, GPT) 경도 상승
야근, 음주, 약물 복용 등으로 간 효소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추천:
- 밀크씨슬(실리마린), NAC, UDCA 복합 제품
- 취침 전 복용 시 해독 효과 도움
- 간수치 관리 외 피로 해소 목적 병행
건강검진 결과 기반 영양제 선택 가이드
건강검진 후 영양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전체 수치보다 경계 지표 중심의 맞춤 선택"**입니다.
- 모든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생활습관에 따라 선제적 보완 필요
예: 피로감 + 마그네슘 부족 경계 → 수치가 정상이라도 복용 고려 - 결과지에 있는 모든 항목을 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
2~3개 우선순위 항목 중심으로 루틴 구성 - ‘종합비타민’은 전반적인 부족이 확인된 경우
또는 식단 개선이 어려운 경우 선택
📌 또한, 검진 후 1~2개월은
단기 보충용 고함량 제품을 섭취,
그 이후에는 유지용 저용량 제품으로 루틴 전환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챙기면 좋은 루틴 & 체크리스트
검진 결과에 따른 영양제 복용과 함께
생활 루틴을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추천 루틴
아침 | 비타민B군, 유산균, 글루타치온 | 공복 섭취 추천 |
점심 | 오메가3, 비타민D, 철분 | 지용성은 식사 직후 |
저녁 | 마그네슘, 밀크씨슬, 아르기닌 | 수면과 회복 중심 |
✅ 체크리스트
- 건강검진 결과 재확인 후 의사/약사 상담 유무
-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와 중복 여부 확인
- 장기 복용 시기 조절 계획 설정
- 영양제 복용 후 체감 변화 기록
결론 – 건강검진은 시작일 뿐, 루틴이 완성입니다
건강검진은 질병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 방향을 설계하는 기준점입니다.
수치 하나로 걱정하지 말고,
지금의 생활과 몸 상태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영양 루틴을 만드는 기회로 삼으세요.
✅ 핵심 요약:
- 건강검진 후 가장 흔한 결핍은 비타민D, 철분, 오메가 3, 마그네슘, 간기능
- 수치 경계일 때 선제적 보충이 예방 효과
- 1~2개월 집중 보충 후 → 유지 루틴 전환
- 검진 수치 + 생활 습관 + 증상 중심 루틴 구성이 가장 효과적
지금부터라도 수치가 아닌,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리고 검진 결과는 종이보다 루틴으로 남기세요.